사무엘상 17:38-51
38 ¶ 사울이 자기 갑옷으로 다윗을 무장시키고 놋 투구를 그의 머리에 씌워 주며 또 쇠 그물 옷으로 그를 무장시키매
39 다윗이 그의 칼을 그의 갑옷 위에 차고는 그것을 시험해 본 적이 없었으므로 시험 삼아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들을 시험해 본 적이 없으므로 그것들을 입고 갈 수 없나이다, 하고 그것들을 벗고는
40 손에 자기의 지팡이를 들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 개를 골라 자기가 지닌 목자의 자루 곧 짐 보따리에 그것들을 넣고 손에 자기의 무릿매를 가지고 그 블레셋 사람에게로 가까이 가니라.
41 그 블레셋 사람이 나아와 다윗에게로 가까이 오는데 방패를 든 사람이 그 앞에서 가더라.
42 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그를 업신여겼으니 이는 그가 단지 소년이며 혈색이 좋고 용모가 아름다웠기 때문이더라.
43 그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막대기들을 가지고 내게 나오니 내가 개냐? 하고 자기 신들을 통해 다윗을 저주하고는
44 또 그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살을 공중의 날짐승들과 들의 짐승들에게 주리라, 하니
45 이에 다윗이 그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방패를 가지고 내게 오거니와 나는 네가 도전한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 곧 만군의 {주}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46 이 날 {주}께서 너를 내 손에 넘겨주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게서 네 머리를 취하고 또 이 날 블레셋 사람들 군대의 사체를 공중의 날짐승들과 땅의 들짐승들에게 주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온 땅이 알게 하겠고
47 또 {주}께서 칼이나 창으로 구원하지 아니하심을 이 모인 온 무리가 알게 하리라. 전쟁은 {주}께 속한 것인즉 그분께서 너희를 우리 손에 넘겨주시리라, 하니라.
48 그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나오며 다윗을 맞으러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그 블레셋 사람을 맞으러 군대 쪽으로 재빨리 달려가면서
49 손을 자루에 넣어 거기서 돌을 꺼내 무릿매로 그것을 던져 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그 돌이 그의 이마에 박혀 그가 얼굴을 땅에 대고 쓰러지니라.
50 다윗이 이와 같이 무릿매와 돌로 그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 블레셋 사람을 쳐서 죽였으나 다윗의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51 그러므로 다윗이 달려가 그 블레셋 사람을 밟고 서서 그의 칼을 잡고 그 칼집에서 그것을 빼내어 그것으로 그를 죽이고 그의 머리를 베니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들의 투사가 죽은 것을 보고 도망하므로
***오늘 1학기 종강채플 때 호프만 목사님께서 본문말씀으로 사용하셨던 구절입니다.
오늘 몇몇 학부모님들께서도 함께 해주시며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놀라운 진리를 여타 이유로 참석하지 못해서 듣지 못한
우리 학부모님들과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말씀의 요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윗과 골리앗>
기(幾) 천년 동안 심지어 믿지 않는 사람들 조차도
자주 인용하는 '다윗과 골리앗' 싸움 이야기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소망을 주는 얘기이기도 하지요.
오늘 목사님을 통해 주신 하나님 말씀, 참 깊은 진리를 담고 있었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다윗은 이 당시 15~17세 나이의 소년에 불과했습니다.
그럼에도 담대하게 블레셋의 챔피언 장수에게 나아감을 보게 됩니다.
성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골리앗에게 나아갈 때 그에게서 어떠한 두려움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광야에서 곰과 사자를 때려잡던 그 경험이 쌓여서
이제는 무모한 도전을 즐기는 거만한 소년이 되어서였을까요?
다윗 역시도 목동으로서 양들을 지키면서 곰과 사자를 맨처음 만났을 때
왜 두려움이 없었겠습니까?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무서운 존재 앞에 두려움이 엄습하는게 인지상정이겠지요...
하지만, 다윗은 그 누구도 없는 광야에서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고 그분을 찬양하면서
주님에 대한 강한 신뢰와 사랑을 주고 받으며
어느 순간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겼을 것입니다.
그 이후에 맹수중의 맹수, 곰과 사자가 양들을 공격했을 때
끝까지 쫓아가서 그 맹수들의 입에서 양들을 구해냈던 것이죠.
당연히 그때마다 전능자, 하나님의 손길이 다윗과 함께 역사하셨을 것이구요.
그러한 경험들을 통해서 다윗은 자기가 하나님과의 완전한 사랑 안에 거할 때
그 어떤 두려운 존재가 앞에 있다 해도 그분께서 함께 하실 것이라는 확신으로
두려움을 과감히 떨치고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오늘 목사님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한 곰과 사자와 더 나아가 골리앗이라는 두려움이
계속 엄습해올 것인데 그 두려움을 이기고 다윗처럼 행동할 수 있는 원천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향한 완전한 사랑(perfect love for God)'입니다.
요한1서 4:16-18절 말씀입니다.
16 우리를 향해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사랑을 우리가 알았고 또 믿었나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므로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17 이 점에서 우리의 사랑이 완전하게 되었나니 이것은 우리가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라. 이는 그분께서 어떠하신 것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기 때문이니라.
18 사랑에는 결코 두려움이 없고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나니 이는 두려움에 고통이 있기 때문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완전하게 되지 못하였느니라.
목사님께서 설교 말미에 우리 학생들에게 도전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여러분과 같은 청소년기 다윗처럼 방학동안 '하나님을 향한 완전한 사랑'을 회복하며
그분에 대한 완전한 신뢰를 가지고 살지 않겠느냐고...
오늘 이 시간 결단하고 그렇게 살기를 바란다고 하시며 결단의 시간으로 초청해 주셨습니다.
오늘 설교말씀의 진리는 크리스천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라도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린이는 어린이대로, 청소년 시기는 청소년대로,
청년 대학생 시기는 대학생 시기대로, 20~30대 미혼 직장인 시기는 그 시기대로,
40~50대 중년의 시기는 그 시기대로, 60~70대 노년의 시기는 그 시기대로
계속해서 곰과, 사자, 골리앗의 두려움은 순간순간 우리 앞에서
1:1 결투를 신청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때 '하나님을 향한 완전한 사랑'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자녀들이 이 놀라운 진리를 깊이 깨닫고
우리 예수님께 뿌리를 뻗은 깊은 영성의 사람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방학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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