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도 아름다운 가을 날씨입니다. 가을은 예로부터 천고마비(天高馬肥), 등화가친(燈火可親)의 계절이라고 했는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기도(祈禱)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가을! 기도! 하면 생각나는 시(詩)가 한 편 있지요...
시(詩 ) 한 편 감상하시고, 여러 중보기도 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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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기도(祈禱)
김현승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落葉)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謙虛)한 모국어(母國語)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肥沃)한
시간(時間)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百合)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뭇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같이.
<중보기도 list>
1. 정부 관계자 분들께 지혜를 주셔서 올바른 결정을 잘 내릴 수 있도록
2. 교회가 하나님께 경배할 수 있도록 교회의 자유와 능력을 위해서
3. 우리나라를 코로나 상황 가운데서 지켜주시고 치료해주시길
4. 코로나 상황에서도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고 침례받고 그리고, 계속해서 말씀을 가르칠 수 있도록
5. 그리스도인 특히 젊은이들에게 신선한 부흥이 일어날 수 있도록
6. 하나님께서 호프만 목사님에게 지혜와 결단력을 주사 올바른 결정을 하실 수 있도록
7. 기적적인 방법으로 교회 행정동 부지를 매입해서 교회와 학교사역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 다음 주부터 아침운동을 재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은 체육복을 지참해서 등교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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