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ity Christian Academy2022년 2월 17일2분 분량2021.12.1 책 알레르기학부모님들께~!학교의 기분 좋은 소식 공유드립니다.초등부 소망반 담임선생님이신 추수진 선생님께서 "목일신 아동문학상 동시(童詩)부문"에서 수상하신 작품입니다.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참고로 이번 주 토요일(12/4)부터 주요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가 된다고 합니다.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4109116 제3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시 부문 수상작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동시집《책 알레르기》동시집 《책 알레르기》는 총 55편으로 추수진 시인의 유쾌하고 발랄한 상상력이 동시를 읽는 내내 입꼬리를 흐뭇이 올리게 한다. 동시집은 크게 2가지의 주제로 나눌 수 있다. 생동감 넘치는 자연에서 모티브를 갖고 와 작가의 뚜렷한 관점을 화합한 자연 통찰형 시들과 생활에서 작가 특유의 재치 넘치는 섬세함이 돋보이는 일상 관찰형 시들이다.잎벌레 먹은 잎이라고 하지 마세요애벌레를나비를키운 잎이에요 벌레 먹인 잎이에요자연 통찰형 시로 자연에서 모티브를 갖고 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벌레 먹은 잎을 ‘잎’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는 참신함이 시집 전체를 일괄되게 관통한다.책은 내 친구시골집으로 이사 온 다음부터책과 정말 가까워졌어밥을 먹을 때도화장실에 갈 때도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어두꺼울수록 더 좋아저기, 두 시 방향에휙!여기, 왼발 옆에 탁!벌레들을 벌벌 떨게 만드는책은 내 친구책은 내 친구일상 관찰형 시로 시인은 책의 활용도를 확장하며 책의 쓰임을 일상 속에서 유머러스하게 바꿔주는 매력이 있다. 작가의 감수성이 살아 있는 동시 한 편, 한 편이 모여 메마른 우리들의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준다. 고르고 일관된 작가의 청량한 시정신은 초등 저학년부터 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깊은 영감을 주어 지친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해 준다.아이다운 엉뚱하고 돌발적인 상상력으로 시적 대상을 새롭게 관찰하고 그것을 형상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래서인지 작품 다수가 유쾌하고 생동감 있다. 통념이나 익숙한 소재를 뒤집어 새로운 의미와 재미를 보여주는 통찰력도 돋보인다. 이처럼 두터운 공감대와 자기만의 분명한 어법으로 새롭게 동심을 일깨워 준다.- 아동문학가 권영상 · 시인 송찬호목일신 아동문학상한국의 아동문학가 은성隱星 목일신(1913~1986)은 <자전거> <아롱다롱 나비야> <누가누가 잠자나> <자장가> 등 고향의 자연과 삶을 꾸밈없는 동심으로 표현한 400여 편의 동시와 수필, 노랫말을 남겼습니다. 그중 <자전거>는 ‘따르릉 따르릉 비켜 나세요’로 시작하는 동요로 잘 알려져 있어요. 일본어로 말하고 써야했던 어린 시절에 독립운동가이자 목사였던 아버지의 격려로 쓴 우리말 동시 중 한 편입니다. 목일신아동문학상은 목일신의 문학 정신과 항일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의 어린이들이 우리 국어로 쓰인 아름다운 글을 읽고 쓰며 맑고 평화로운 세상을 가꿔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2019년 제정되었습니다.
학부모님들께~!학교의 기분 좋은 소식 공유드립니다.초등부 소망반 담임선생님이신 추수진 선생님께서 "목일신 아동문학상 동시(童詩)부문"에서 수상하신 작품입니다.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참고로 이번 주 토요일(12/4)부터 주요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가 된다고 합니다.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4109116 제3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시 부문 수상작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동시집《책 알레르기》동시집 《책 알레르기》는 총 55편으로 추수진 시인의 유쾌하고 발랄한 상상력이 동시를 읽는 내내 입꼬리를 흐뭇이 올리게 한다. 동시집은 크게 2가지의 주제로 나눌 수 있다. 생동감 넘치는 자연에서 모티브를 갖고 와 작가의 뚜렷한 관점을 화합한 자연 통찰형 시들과 생활에서 작가 특유의 재치 넘치는 섬세함이 돋보이는 일상 관찰형 시들이다.잎벌레 먹은 잎이라고 하지 마세요애벌레를나비를키운 잎이에요 벌레 먹인 잎이에요자연 통찰형 시로 자연에서 모티브를 갖고 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벌레 먹은 잎을 ‘잎’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는 참신함이 시집 전체를 일괄되게 관통한다.책은 내 친구시골집으로 이사 온 다음부터책과 정말 가까워졌어밥을 먹을 때도화장실에 갈 때도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어두꺼울수록 더 좋아저기, 두 시 방향에휙!여기, 왼발 옆에 탁!벌레들을 벌벌 떨게 만드는책은 내 친구책은 내 친구일상 관찰형 시로 시인은 책의 활용도를 확장하며 책의 쓰임을 일상 속에서 유머러스하게 바꿔주는 매력이 있다. 작가의 감수성이 살아 있는 동시 한 편, 한 편이 모여 메마른 우리들의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준다. 고르고 일관된 작가의 청량한 시정신은 초등 저학년부터 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깊은 영감을 주어 지친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해 준다.아이다운 엉뚱하고 돌발적인 상상력으로 시적 대상을 새롭게 관찰하고 그것을 형상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래서인지 작품 다수가 유쾌하고 생동감 있다. 통념이나 익숙한 소재를 뒤집어 새로운 의미와 재미를 보여주는 통찰력도 돋보인다. 이처럼 두터운 공감대와 자기만의 분명한 어법으로 새롭게 동심을 일깨워 준다.- 아동문학가 권영상 · 시인 송찬호목일신 아동문학상한국의 아동문학가 은성隱星 목일신(1913~1986)은 <자전거> <아롱다롱 나비야> <누가누가 잠자나> <자장가> 등 고향의 자연과 삶을 꾸밈없는 동심으로 표현한 400여 편의 동시와 수필, 노랫말을 남겼습니다. 그중 <자전거>는 ‘따르릉 따르릉 비켜 나세요’로 시작하는 동요로 잘 알려져 있어요. 일본어로 말하고 써야했던 어린 시절에 독립운동가이자 목사였던 아버지의 격려로 쓴 우리말 동시 중 한 편입니다. 목일신아동문학상은 목일신의 문학 정신과 항일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의 어린이들이 우리 국어로 쓰인 아름다운 글을 읽고 쓰며 맑고 평화로운 세상을 가꿔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2019년 제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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