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님들께~!
오늘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9기 졸업생들의 졸업예배에 대한 안내를 드리고자 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이번 9기 졸업생들은 이전의 졸업생들과 다른 부분이 하나 있지요.
뭘까요?
예, 잘 아시듯이 우리 9기 졸업생들은 지난 해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전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상황속에서 졸업을 맞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지난 해, 고2 때 많은 학교행사를 경험할 수 없었지요...
그럼에도, 이번 9기 졸업생들은 성실한 학교생활로 후배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끝까지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이번 9기는 오랫동안 양주를 생활기반으로 살아오신 부모님들 덕분에 어린 유치원 시절부터 친분을 두텁게 쌓아온 학생들입니다. 부모님들끼리도 교회에서는 형제님, 자매님 관계로 만날 뿐만 아니라 사적으로도 호형호제(언니동생)하면서 좋은 관계를 맺고 지내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올해 9기 졸업생들은 부모님 세대와 자녀들 세대 모두 너무도 화목한 분위기가 가장 큰 장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히 민영네와 예나네는 외할머님들 사이도, 엄마들 사이도 친구여서 3대가 친구사이인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답니다.^^
다섯 학생을 오랫동안 가르치면서 느낀점은 서로가 서로를 가족처럼 느끼며 아주 친근하게 대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간혹 서로간 투닥투닥 하는 모습까지 가족간에 느껴지는 친근한 모습으로 비쳐질 정도입니다.
다섯 학생들 모두 선생님들에게 인사성도 훌륭하고 예의바른 모습으로 매사에 성실하게 임해 왔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았을 때 우리 9기 졸업생들 모두 어디에서든 인정받는 사회인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지난 시간 동안 어려움도 있었을 것이지만, 학생의 본분에 맞게 최선을 다해 CCA 교육과정을 마친 다섯 학생들이 아주 자랑스럽습니다.
특별히 다섯 학생의 뒷바라지를 위해 엄청난 수고를 해주신 (졸업생) 부모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요컨대, 코로나로 인해 비록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참석은 못하시지만, 다섯 학생의 앞날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마음으로라도 마음껏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졸업하면 각자 계획한 자기만의 길과 꿈을 향해 또 열심히 달리게 될 우리 다섯 학생의 앞날을 축복하며 뜨겁게 격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끝으로 지난 해 온유반 다섯 학생을 담임하시며 수고해주신 안용경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 졸업예배 : 2021. 2. 27.(토) 오후 5시
***어린시절 사진들 넘 깜찍하고 귀엽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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