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마고우(竹馬故友)" 그리고, "지음(知音)"!!!^^
CCA 10기생으로 졸업하는 '필립군과 현태군의 관계'를 묘사하는 가장 적절한 성어(成語)로 이만한 말이 있을까 싶습니다. 돌 지날 때부터 만나서 채러티선교원 시절을 지나 CCA 1학년부터 11학년까지 실과 바늘처럼 붙어다녔으니...ㅎ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중고등부에 진학해서 축구나 농구를 할 때 보면 친구가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해서 서로간에 "노 룩 패스(no look pass)"를 자유자재로 하더군요...^^
이번에 졸업하는 '필립군과 현태군'도 이전의 선배들처럼 성실한 학교생활로 후배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끝까지 보여주었습니다. 두 학생을 오랫동안 가르치면서 느낀점은 모두 웃어른들에게 인사성도 훌륭하고 예의바른 모습으로 매사에 성실하게 생활해 왔습니다. 특별히 두 학생은 스포츠-특히 축구-를 너무 좋아해서 EPL(영국프로축구리그)을 포함해서 유럽리그에서 뛰는 어지간한 축구선수들은 백과사전보다 더 잘 알고 있을 정도로 열정적입니다.^^;
스포츠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 열정적인 10기 학생들 모습을 보았을 때, 어디에서든 인정받는 사회인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지난 시간 동안 어려움도 있었을 것이지만, 학생의 본분에 맞게 최선을 다해 CCA 교육과정을 마친 두 학생이 아주 자랑스럽습니다.
특별히 자녀의 뒷바라지를 위해 엄청난 수고를 해주신 (졸업생) 부모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참고로 양가 부모님은 사적으로는 교회 청년부 시절부터 만나서 지금껏 호형호제(언니동생) 하면서 좋은 관계를 맺고 계십니다.
요컨대, 학부모님들 여러모로 바쁘시겠지만 다음 주 일요일에 있는 졸업예배에 시간을 내셔서 두 학생의 앞날을 위해 마음껏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졸업하면 각자 계획한 자기만의 여정을 향해 또 열심히 달릴 두 졸업생의 앞길을 축복하며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10기 졸업예배 / 1/16(일) 오후 3시 / 예배당
필립군의 어린시절^^♡♡♡
현태군의 어린시절^^♡♡♡
9회말 / 투 아웃 / 쓰리 투 풀카운트!
S구단 강속구 마무리투수 오*환을 좋아하는 고필립군!
H구단 영구결번 4번타자 김*균을 좋아하는 방현태군!
두 선수의 대리전??^^
앞으로도 쭈~욱 변치않은 우정으로...♡
졸업반 담임선생님과 한 컷!^^ *지난 한 해 안선생님의 수고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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