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6.18 요리캠프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경기도학생교육원 포천 학생 야영장에서 정말 오랜만에 요리캠프가 있었습니다.

한 온유반 학생이 말했습니다.

“사랑반부터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을 통솔하면서 저희가 과연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을까요? 그 때 선배들이 대단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배들이 그 당시 선배들처럼 후배들을 부드럽게 인도하면서 맛있게 요리를 완성했습니다. 메인메뉴,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 반찬, 음료까지 세심하게 공을 들인 학생들의 요리에 선생님들은 한결 같이 감탄하며 순위를 매길 수 없었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요리를 하며 후배들을 살뜰히 챙긴 선배들, 그리고 그런 선배들의 말에 잘 따라준 후배들 모두가 참 고마웠고, 멋졌습니다.

레크리에이션으로 피곤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해준 홍석호 선생님과 무엇보다도 안전하고 의미 있는 요리캠프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지도해주시고, 뒤에서 수고해주신 모든 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